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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Insight/Profitability

ROAS란? | 패션 이커머스에서 ROAS를 잘못 읽으면 생기는 일

by Jamie Kim | Fashion Commerce 202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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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란? | 패션 이커머스에서 ROAS를 잘못 읽으면 생기는 일

ROAS 뜻과 계산법부터 패션 이커머스 현장에서 ROAS를 잘못 해석해 적자가 난 실제 사례까지.
패션 이커머스 20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ROAS를 제대로 읽는 방법과 공헌이익과의 차이를 정리합니다.

ROAS 500%인데 적자인 브랜드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봤습니다.


ROAS란 무엇인가

ROAS는 Return On Ad Spend의 약자입니다.

광고비 대비 매출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AS = 광고로 발생한 매출 ÷ 광고비 × 100

광고비 100만 원을 써서
매출 500만 원이 나왔다면
ROAS는 500%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광고 효율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브랜드가 착각합니다.

ROAS가 높으면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틀렸습니다.


ROAS 500%인데 적자인 이유

현장에서 직접 본 사례입니다.

패션 브랜드 하나가
ROAS 500%를 자랑했습니다.

광고비 1,000만 원으로
매출 5,000만 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공헌이익을 계산해보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매출: 5,000만 원
원가 (40%): 2,000만 원
광고비: 1,000만 원
플랫폼 수수료 (15%): 750만 원
배송비: 250만 원
반품 처리: 150만 원
─────────────
공헌이익: 850만 원 (공헌이익률 17%)

ROAS 500%인데
공헌이익률은 17%였습니다.

여기서 판관비와 인건비까지 빼면
실제로 남는 돈은 거의 없었습니다.

ROAS는 좋았지만
사업은 힘들었습니다.

ROAS vs 공헌이익 비교

 


ROAS가 높아도 적자가 나는 3가지 구조

1. 원가율이 높은 상품을 광고합니다

ROAS 계산에는 원가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원가율 60% 상품의 ROAS 500%와
원가율 30% 상품의 ROAS 300%는

공헌이익이 완전히 다릅니다.

ROAS만 보면 첫 번째가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남는 돈은 두 번째가 더 많습니다.

2. 할인 상품을 광고합니다

할인 상품은 전환율이 높아
ROAS가 잘 나옵니다.

그런데 할인으로 마진이 줄어든 상태라
공헌이익은 낮습니다.

ROAS가 높은 광고가
실제로는 손해를 키우는 광고일 수 있습니다.

3. 반품률이 높은 카테고리를 광고합니다

ROAS는 매출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반품이 발생하면 매출이 취소되지만
광고비는 이미 나간 비용입니다.

반품률 20% 카테고리의 실제 ROAS는
계산된 ROAS보다 훨씬 낮습니다.


ROAS를 제대로 읽는 방법

ROAS를 볼 때
반드시 함께 봐야 할 숫자가 있습니다.

공헌이익률입니다.

 
채널별 공헌이익률 =
(매출 - 원가 - 광고비 - 수수료 - 배송비 - 반품) ÷ 매출 × 100

이 숫자가
ROAS와 함께 올라가고 있다면
진짜 좋은 광고입니다.

ROAS는 오르는데
공헌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면
광고가 브랜드 체력을 갉아먹고 있는 것입니다.

ROAS 목표를 정할 때도
공헌이익률 기준으로 역산해야 합니다.

공헌이익률 20%를 지키려면
이 상품의 최소 ROAS는 얼마여야 하는가.

이 계산이 있어야
ROAS 목표가 의미있어집니다.


결국, ROAS는 도구지 목적이 아니다

ROAS가 나쁜 지표가 아닙니다.

광고 효율을 빠르게 확인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만 보고
사업이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ROAS는 광고 효율의 지표입니다.
사업 건강의 지표가 아닙니다.

ROAS 500%여도 적자인 브랜드가 있고
ROAS 200%여도 흑자인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공헌이익 구조에서 나옵니다.


성장의 구조 | Jamie Kim

📺 패션 MD에서 이커머스 디렉터까지, 20년 현장의 숫자와 운영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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